대구은행, 코로나19 우수 방역사례 공유
대구은행, 코로나19 우수 방역사례 공유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7.1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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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점 특성 살려 감염병 유행 장기화 대비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사진=대구은행)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사진=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지난 2일 '코로나19 장기화 적극방역 활동'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은행 적극방역 우수사례는 각 부서·지점별 특색에 맞춰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은행은 지난달 초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회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방역 방법을 모색하는 공모전을 열었다. 

먼저, 부서별 특성을 보인 방역 활동으로는 대구은행 본점 디지털영업부가 수립한 재택근무 상담 시스템이 있다. 또, IT기획부는 위기 요인 침투를 대비해 방호복·방호안경을 자체 구입해 대응 훈련 환경을 마련했다.

지점별 특성에 맞춘 방역 활동도 다수 접수됐다. 영남대지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유학생 입국 대응 방안을 수립했고, 공공기관 내 위치한 경산시청 출장소는 공금 업무에 차질 빚는 상황을 피하고자 업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의 책임을 다해 코로나19 확산에 힘쓰고 있는 대구은행은 방역 우수 부점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슬기롭게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며 "혹시 모를 코로나19 가을 대유행에도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