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의원, 국토부 차관 만나 ‘홍천~용문간 철도 건설사업’ 등 지역현안 건의
유상범 의원, 국토부 차관 만나 ‘홍천~용문간 철도 건설사업’ 등 지역현안 건의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7.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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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덕경 기자)
(사진=조덕경 기자)

유상범 의원(미래통합당,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군)은 14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김선교 의원(미래통합당, 여주·양평)과 함께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홍천~용문간 철도 건설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철도 오지인 홍천 지역의 30년 숙원사업인 ‘홍천~용문간 철도 건설 사업’은 홍천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방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현재 연구용역과 교통연구원의 분석이 끝나 국토부가 세부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에 유상범 의원은 ‘홍천~용문간 철도 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원주~춘천~철원 내륙종단철도 건설’,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건설’, ‘국도5호선(홍천북방~춘천동내) 도로 확장’ 등 지역내 대규모 국책사업들에 대해서도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은 지난 9일 국방부 군 소음보상 TF팀장을 만나 군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전달했고, 13일에는 한국전력공사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특별대책본부장을 만나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유 의원은 “향후 국토부와 기재부 등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제4차 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사업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