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지역자활센터, 농촌인력지원단 시범 운영
양구지역자활센터, 농촌인력지원단 시범 운영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7.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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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지역자활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지 못하면서 농촌에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자활근로 사업과 연계한 농촌인력지원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27일 양구군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자활센터는 지역 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4월부터 농가에 인력을 파견했다.

농촌인력지원단 시범 운영을 통해 농가에 인원이 파견된 지자체는 도내에서 양구군이 유일하다.

자활센터는 이달 중 2차 수요조사를 실시해 추가로 인력을 농가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처럼 자활센터의 농촌인력지원단 시범운영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일자리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경우 센터장은 “앞으로도 강원도 및 양구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자활근로 사업과 연계한 농촌인력지원단을 활성화함으로써 농가의 일손부족 현상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구지역자활센터는 양구군으로부터 자활근로 사업을 위탁받아 올 1월부터 취약계층 주민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활근로 사업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