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출범 20주년 기념 토론회
건보공단, 출범 20주년 기념 토론회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7.15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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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책방향 모색…유튜브 생중계
건보공단이 14일 강원도 원주시 건보공단 본사에서 '진화하는 건강보험 : 코로나19와 국민건강보험의 미래' 학술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가운데)과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건보공단)
건보공단이 지난 14일 강원도 원주시 건보공단 본사에서 '진화하는 건강보험 : 코로나19와 국민건강보험의 미래' 학술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가운데)과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4일 강원도 원주시 본사에서 '진화하는 건강보험 : 코로나19와 국민건강보험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건보공단의 코로나19 대응 활동과 K-방역에서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건강보험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변진옥 건강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공단과 건강보험의 코로나 위기대응과 평가'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오상진 일산병원 정책실장은 '보험자 병원의 지속가능한 장기방역체계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동욱 빅데이터실 연구위원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코로나 위기 대응 역할'에 대해 얘기했고, 권순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19의 건강보험'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조병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김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과 교수 △이승재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 △이형민 질병관리본부 의료감염관리과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건보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공단의 코로나19 대응 활동과 K-방역에서 공단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단은 변화하는 환경이 요구하는 역할을 확립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