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로당·복지관 ‘무더위 쉼터’로 운영
수원, 경로당·복지관 ‘무더위 쉼터’로 운영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7.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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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혹서기에 노인복지관·경로당에 냉방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오는 20일 이후부터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방역 조치를 철저하게 할 계획이다.

시는 개방을 희망하는 경로당 201개소(전체 512개소)와 관내 노인복지관 6개소(서호·SK청솔·버드내·광교·밤밭·팔달노인복지관) 등 207개소를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추후 무더위 쉼터 운영을 원하는 경로당이 있으면 추가로 개방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는 시설을 늘릴 예정이다. 

시는 모든 개방 경로당·복지관에 각각 감염관리책임자(경로당 회장, 복지관장)를 지정하고 책임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무더위 쉼터 이용준수 사항을 교육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