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국가안전대진단 계획에 따른 안전점검 실시
포항해수청, 국가안전대진단 계획에 따른 안전점검 실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7.14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위험‧핵심시설 위주의 민·관 합동점검 추진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020년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따라 한 달간 (6월10~7월10일) 해양수산분야 25개소, 시설 등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2월~4월경 집중기간을 설정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잠정 연기되었다가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으로 취약시설 안전점검 필요성에 따라 재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점검대상 시설은 국민관심 분야 여름철 풍수해 관련 피해우려를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점검 시 시설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점검표를 작성·활용하여 해당분야 전문가와 합동점검 실시 후 점검결과를 서명하는 시설물별 안전점검 실명제 이행으로 안전점검 실효성과 책임성 강화로 점검 및 관리체계 완성도 향상을 도모했다.

점검 지적사항으로 여객선 및 여객터미널에 대한 현장시정(6건)은 즉각 조치했으며 위험물 하역 및 어항시설에 대한 지적사항 중 즉시 조치(1개소) 조치 예정(3개소)에 대해 미조치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조치예정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점검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가안전대진단 시스템에 등재하여 이력관리를 함으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