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방문판매 불법영업 신고센터 운영
밀양, 방문판매 불법영업 신고센터 운영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7.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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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일자리경제과 설치, 평일 오전9시~오후6시 운영

경남 밀양시는 14일 최근 전국적으로 방문판매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등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이 감염 고위험 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방문판매 불법영업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가 운영하고 있는 ‘방문판매 불법영업 신고센터’는 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설치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방문판매업자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등록 방문판매업체, 불법영업 중인 홍보관 등을 대상으로 신고 접수 시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위반사실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한다.

또 시는 방문판매업 홍보관과 사업장에 대한 점검 강화로 인해 방문판매 영업이 소규모 가정방문을 통한 설명회로 변모된 것으로 판단하고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영업행위를 자제해 줄 것과 안내했다.

또한 일반 시민들에게는 홍보행사와 설명회 참석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정하동 일자리경제과장은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문판매 불법영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