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3기 클린에너지 시민 아카데미 개최
부산시, 제3기 클린에너지 시민 아카데미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7.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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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정책에 대한 시민 궁금증 해소
해법을 모색하는 ‘제3기 부산 클린에너지 시민 아카데미 개최(그래픽제공 = 부산시)
해법을 모색하는 ‘제3기 부산 클린에너지 시민 아카데미 개최(그래픽제공 = 부산시)

부산시는 생태계 파괴 등으로 인한 기후위기 속에서 시민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에너지 전환 해법을 모색하는 ‘제3기 부산 클린에너지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에너지시민연대와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생명마당이 주관하는 이번 시민 아카데미는 부산시의 클린에너지 정책과 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선점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카데미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10강에 걸쳐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 그린뉴딜 등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강의는 16일 오후 2시부터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오재호 명예교수의 ‘기후위기, 지구생명체의 위기’ 강의를 시작으로 2강은 부산온배움터 채상병 이사의 ‘에너지 기후위기와 현대문명의 성찰’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21일에는 ‘핵에너지, 기후위기의 대안이 될 수 있나’와 ‘재생에너지 오해와 진실, 시민발전사업의 길’을 강의하고 23일은 ‘에너지 시민, 생활이 달라졌다’강의를 진행한다.

오는 25일은 현장학습을 하고 28일에는 ‘기후위기와 인류의 책임’과 ‘에너지전환은 문명의 전환’ 강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삶의 방식과 그린뉴딜’ 강의와 ‘워크샵’이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생 60여 명을 모집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여 에너지 정책에 대한 시민참여와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