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추진
예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추진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0.07.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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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7억8000만원 투입…20일까지 400명 모집

경북 예천군은 20일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7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2020년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자 40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 폐업 등 위기에 처한 군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군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회복시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운다.

모집 분야는 가시박 제거 △한천변 벽화 그리기 및 환경정화 등 경관조성 △생활방역 △청년행정도우미 △청년 사회적경제 인턴 △급식보조 및 학교방역 등 학교 도우미사업 총 6개다.

신청자격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 폐업 등을 경험한 자로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8월부터 12월까지 연령 및 사업 특성에 따라 하루 3~8시간 근무하고 임금 기준은 올해 최저 시급 8590원을 적용해 월 67~180만원의 급여와 4대보험도 의무 가입된다.

군 관계자는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취업 취약계층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와 고용환경을 되살리고 지속적인 공공일자리 제공 및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