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20년 성과와 과제' 심포지엄 16일 개최
'의약분업 20년 성과와 과제' 심포지엄 16일 개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7.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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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건보공단)
(자료=건보공단)

한국보건행정학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의약분업 20주년 성과와 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약분업 도입 정책목표와 추진과정을 살펴본다. 또 의약분업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시간에는 이상이 제주대 의과대학 교수가 '의약분업 제도 도입의 의의와 성과'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이현옥 건보공단 부연구위원이 '의약분업 이후 전문직 역할과 국민 인식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자유 토론에서는 이용갑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의약분업 후 정체성과 역할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는 지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박실리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재현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 △박종혁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좌석훈 대한약사회 부회장 △이혜경 데일리팜 기자 △남은경 경실련 정책국장 등이 참여한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의약분업 20주년 성과와 과제를 디딤돌 삼아 미래 보건의료 환경에서 의약 서비스의 질적 발전과 의약품의 합리적 사용을 바탕으로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발전적인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