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통학지원조례’ 제정 준비
충남교육청, ‘학생통학지원조례’ 제정 준비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7.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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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기대
(사진=충남도교육청)
(사진=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안전하고 편리한 학생 통학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학생통학지원조례’를 제정하기로 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기대 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준비하는 조례는 현재 공립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 등에 제공해 운영 중인 통학 차량에 대한 지원을 좀 더 체계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조례 제정에 앞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향후 지속 가능한 조례를 제정하고자 학교지원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전담반을 구성해 조례 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조례안에는 학생 통학 지원에 관한 기준, 안전대책, 유관기관과의 협조 등의 내용을 담을 방안이다. 아울러 조례를 통해 통학 지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복안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현재 충남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 등에 614대의 차량을 운행해 학생 통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통학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통학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들의 자녀 통학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