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 통과 강력 촉구
서산시,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 통과 강력 촉구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0.07.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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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제16회 지방정부회의 개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타통과 건의
맹정호 서산시장 및 양승조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베네키아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사진=서산시)
맹정호 서산시장 및 양승조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베네키아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충남도 및 도내 15개 시·군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시는 지난 13일 서산 베네키아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지방정부회의에서 서산시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충남도와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생물 다양성 등 보전가치가 우수한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에 해양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작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최종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현재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경제성 분석 등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충남도에서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포함시키는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양승조 지사와 14개 시장·군수는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냈으며, 도내 협력을 다짐한 만큼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 추진에 활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공약사항이자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저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항”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해수부, 충남도, 태안군 등과 협력체계 구축과 협업을 통해 가로림만 해양정원을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지로 키워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