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코로나19 유입차단…'감염병 청정지역 유지' 총력
예산군, 코로나19 유입차단…'감염병 청정지역 유지' 총력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0.07.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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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기관 및 예산군민 방역준수 생활화
(사진=예산군)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코로나19의 유입 차단을 통한 감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13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만3479명에 달하고 충남도 내 12개 시군에서도 185명이 발생했음에도 군은 아직까지 확진 환자가 0명으로 감염병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민간의료기관 및 예산군의사회와 협력해 감염병 위기대응 관리체계 구축으로 24시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보건소 1289명, 예산종합병원 444명 등 총 1733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선제적 방역활동으로 고위험 다중시설 방역소독, 예방물품지원, 발열체크 등 통해 감염병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보건소, 재난안전과, 경찰서가 협력해 확진 환자 접촉자 84명, 해외입국자 292명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관리체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현재까지 단 한명의 무단이탈자 없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환자 접촉자 및 해외입국자의 신속 진단검사를 위한 전문 인력 36명 확보 △자가격리 합동점검 및 모니터링 강화 △고위험 다중시설 방역수칙 준수 정착 및 전자출입명부 설치 확대 △하절기 방역소독 철저 △코로나19 재 유행 대비 유행성독감 예방접종 집중실시 및 예방물품 비축(KF마스크 12만매 확보) △간이형태(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상시형태(건물) 선별진료소 신축 등 감염병 진료환경 개선 및 선제적 예방활동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은 공공기관의 방역활동뿐 아니라 민간기관과 군민 모두가 주체가 돼 생활방역을 철저히 준수해야 이겨낼 수 있다"며 "감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