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당국 "올 여름 안에 코로나19 백신 생산할 것"
미 보건당국 "올 여름 안에 코로나19 백신 생산할 것"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0.07.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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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후보군 효과는 미지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 보건당국이 올 여름이 끝날 무렵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연합뉴스는 미국 CNBC 방송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보건복지부가 주재한 기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트럼프 정부 한 고위관계자는 코로나19 제조공정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장비를 사고, 제조 현장을 확보하고, 일부의 경우 원재료를 매입 중"이라며 "정확히 언제부터 백신 재료가 생산될 것이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4∼6주 이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어떤 백신이 효과가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미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백신을 조기에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시험 단계의 백신 후보군에 투자했다.

후보군에는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와 존슨&존슨이 개발 중인 백신이 포함돼 있다. 

두 업체는 이달 말 인체 임상시험 후기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실험용 백신 2종은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들 백신에 대한 승인 절차가 빨라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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