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트로트 가수 정동원을 동원참치 새 모델로 발탁하고, 레트로 컨셉의 동원참치 신규 CF를 공개했다.

14일 동원F&B에 따르면, 동원참치의 새로운 CF는 ‘그때 그 참치가 돌아왔읍니다, 그 시절 추억 동원’ 이라는 레트로(복고) 콘셉트에 맞춰 제작됐다. 

CF에서 정동원은 트로트 풍으로 제작된 ‘캔을 바롯 따’ CM송을 맛깔나게 부르며, 특유의 감성과 구성진 목소리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어우러졌다.

이번 동원참치 CF는 동원F&B가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인 동원참치의 ‘오조오억개 맛의 대참치’ 캠페인의 세 번째 작품으로서, 집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참치 레시피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했다. 

동원참치를 상징하는 노란색 배경 위에 참치 김치볶음밥, 참치 두부김치, 참치 계란말이 등 다양한 참치 레시피가 노랫말로 등장한다.

메인 모델인 정동원은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트로트 가수다. 정동원은 평소 TV 예능이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동명의 브랜드인 동원참치에 대해 끊임없는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에 정동원을 동원참치 CF 모델로 발탁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고, 동원F&B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동원참치 모델로 정동원을 발탁한 것이다.

정동원은 동원참치뿐만 아니라 동원샘물 CF 모델로도 기용됐다. 이는 정동원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가 청량한 이미지의 동원샘물 모델로도 잘 어울린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특히 정동원이 평소 동원샘물을 즐겨 마시는 것도 고려됐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팬덤 문화가 적극적으로 변화하면서 팬들의 요청으로 광고 모델이나 각종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젊고 친근한 동원참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참치와 정동원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 CF를 시작으로 신제품과 굿즈,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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