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강보합'…S&P 500·나스닥은 '하락'
다우지수 '강보합'…S&P 500·나스닥은 '하락'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7.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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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확산세 속 백신 개발 기대로 '혼조세'
다우지수 13일(현지 시각) 거래 현황. (자료=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다우지수 13일(현지 시각) 거래 현황. (자료=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미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미(美) 주식 시장이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강보합 마감했고, S&P 500과 나스닥은 하락했다.

1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p(0.04%) 오른 2만6085.8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9.82p(0.94%) 하락한 3155.22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26.60p(2.13%) 내린 1만390.84에 거래를 마쳤다.

전주 마지막 거래일에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던 다우지수는 강보합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반면, 전 거래일에 상승 전환했던 S&P 500지수는 이날 다시 하락 전환하며 매일 등락을 반복하는 중이다.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이어왔던 최고가 행진을 마감하고, 하락 전환했다. 테슬라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 하락이 나스닥지수 추가 상승을 막았다.

시장은 코로나19를 둘러싼 각종 이슈와 경제적 파급 효과에 주목했다.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활동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 이날 시카고 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43회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3대 마라톤 대회가 모두 취소됐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한 소식들은 지수를 밀어 올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패스트 트랙은 긴급한 상황에서 치료제나 백신에 대한 검사를 평상시보다 빠르게 진행하는 제도다.

한편, 상승세로 지난주를 마무리했던 유럽 주요 증시는 이날 오름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증시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 상승한 6176.19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1.32% 오른 1만2799.97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지수는 1.73% 상승한 5056.23을 기록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63% 오른 3350.00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논의를 앞두고 하락 전환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45달러(1.1%) 하락한 4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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