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재무진단서비스' 시범 운영
서금원, '재무진단서비스' 시범 운영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7.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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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수준 고려해 금융상품 안내…하반기 모바일 앱 론칭
재무진단 도입 전후 비교 다이어그램 이미지. (자료=서금원)
재무진단 도입 전후 비교 다이어그램 이미지. (자료=서금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재무진단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재무진단 서비스는 자신의 재무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다양한 대안을 탐색하고, 무분별한 대출이용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4월부터 도입됐다. 

서금원은 이를 통해 고객의 채무상황과 소득수준 등을 진단하고, 고객에게 적합한 서민금융상품을 안내한다. 또, 채무조정 및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에게는 대출상담에 앞서 관련 제도를 설명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서금원은 올해 4월1일부터 5월 말까지 약 2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재무진단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고객 만족도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 성과를 종합해 올해 하반기 중 재무진단서비스를 서금원 모바일 앱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계문 서금원장은 "고객이 자신의 재무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재무진단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를 통해 서민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