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에트리홀딩스와 '딥테크 기술사업화' 협력
신한금융, 에트리홀딩스와 '딥테크 기술사업화' 협력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7.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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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기업 성장 지원·펀드 공동 운용 등 추진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사진=신아일보DB)

신한금융그룹은 신한금융 GIB(그룹·글로벌 투자금융) 사업부문이 에트리홀딩스㈜와 유기적인 기술사업화 투자 협력체계 구축 및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트리홀딩스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00% 출자한 공공기관 최초의 기술사업화 전문투자기관으로, 지난 2010년 출범했다. 이 회사는 딥테크(Deep-Tech) 기술사업화 투자를 통한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 사업화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Deep-Tech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발굴·투자 및 성장 지원 △에트리홀딩스가 투자한 기업에 대한 신한금융그룹의 후속 투자 지원 △Deep-Tech 유망기업의 글로벌 유니콘기업 성장 지원 △투자조합 및 펀드 공동 결성·운용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ICT 특화 연구기관인 한국전자 통신연구원의 기술사업화 능력과 신한금융 GIB 사업부분의 자본시장 활용 능력을 결합해 Deep-Tech 기반 유니콘 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