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클럽모우CC 1850억원 매각 본계약 체결
두산중공업, 클럽모우CC 1850억원 매각 본계약 체결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7.13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중 거래 마무리 예정
 

두산중공업은 13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에 클럽모우CC를 1850억원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입찰을 통해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컨소시엄은 2주간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양측은 이달 중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클럽모우CC는 강원도 홍천군의 대중제 27홀 골프장으로, 두산중공업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왔다.

이번 본계약 체결에 따라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산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솔루스 매각을 위해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두산그룹은 두산건설 매각과 관련해 대우산업개발과 협의 중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