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시 추진사항 서면브리핑
진주시,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시 추진사항 서면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7.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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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일자리 사업 시작,실내 생활체육시설 이용자 개인방역수칙 준수 철저
시청사입구 표지석 사진/ 김종윤기자
시청사입구 표지석 사진/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는 13일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시 추진사항에 대한 서면 브리핑을 했다.

진주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고, 누적 확진자는 12명이고 이들 모두 완치되었으며, 자가격리자는 112명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은 그동안 시는 완치자를 제외하고 13,51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해 이 중에 1만347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3명은 검사 중이다"며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는 1091명이 응해 108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9명은 검사 중이다"고 했다.

또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35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34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시는 오늘부터 코로나19 대응 희망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며 "지난 10일 종료된 ‘진주형 일자리 사업’에 이어 13일 부터 코로나19 대응 ‘희망일자리 사업’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어 "희망일자리 사업은 생활방역 사업, 환경정비 사업, 청년일자리 사업 등 191개 사업에 총 2190명이 참여하게 된다"면서"희망일자리 사업에는 1차로 모집된 총 1706명이 참여하며, 오늘부터 11월30일까지 사업유형에 따라 1개월에서 5개월 동안 1일 4~8시간 근무하게 된다"며 "희망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업자 및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보장 및 실업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오늘부터 투입되는 1,706명 외에 추가로 투입되는 484명에 대해 추후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낼 계획입니다. 문의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연락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실내 생활체육시설 이용자는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광주 배드민턴 클럽에서 회원 8명이 확진된 것을 비롯해 의정부 아파트 헬스장 방문자 및 접촉자는 22명이 확진됐다"며 "이처럼 실내 생활체육시설에서 마스크를 잘 쓰지 않아 이른 시간 안에 ‘엔(n)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는 이전에도 종종 있었다"면서"천안 줌바댄스 워크숍 관련해 3월말까지 12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고, 5월 말 양천 탁구클럽 관련해서도 7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실내 생활체육시설 이용자께서는 마스크 착용을 게을리 하시면 언제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개인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햐 한다"면서 "일상생활 가운데 위험도가 높은 활동은 가급적 자제해 외식, 운동, 종교활동 등 일상생활의 활동을 크게 12가지로 분류할 경우 외식, 운동, 노래, 물놀이는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활동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특히 "종교활동, 모임․행사, 목욕․사우나․찜질, 미용․뷰티서비스가 중간 위험도의 활동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외식, 운동, 노래, 물놀이 등 높은 위험도 활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우리 모두의 소중한 일상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씻기는 반드시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