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과학체험관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물 도입
울진군, 과학체험관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물 도입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0.07.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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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이달부터 울진과학체험관에 가상현실(VR)을 접목한 스포츠 체험물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VR 스포츠는 4차 산업혁명에서 널리 활용되는 가상현실 기술 기반으로 남녀노소가 계절과 장소의 한계를 초월해 실내에서 야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이다.

이번에 도입된 체험물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IT와 4차 산업을 접목해 세계인들에게 선보인 기술로 겨울종목인 스키, 여름종목 카약 그리고 사계절 종목 패러글라이딩과 슬라이드 4개 종목의 체험이 가능하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국 과학관에 관람객이 급격히 줄어들고 상황에서 가상현실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도입을 통해 관람객 확보와 재방문 유도의 기회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정호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가상현실 체험물의 장점은 장비(하드웨어)의 재투자 없이 소프트웨어(영상물)를 변경해 재창조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관내 꿈나무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현실적 적용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 경험을 토대로 과학이 재미없고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과학체험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