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13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힘내요,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힘내요, 함께' 캠페인은 코로나19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국민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이용객이 많은 김포·김해·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공사는 각 공항에 마련된 포토존 방문 고객에게 기내반입이 가능한 손 소독제·티슈 등을 제공하고, SNS에 태그를 단 사진을 인증하면 경품을 증정한다. 포토존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위한 안내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의료진 응원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이 '#국민 덕분에'로 확장됨에 따라 방역 최전선인 공항에서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과 국민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정공항을 구현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지은 기자

이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