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가상체험 서비스 '리얼 피팅' 론칭
롯데홈쇼핑, 가상체험 서비스 '리얼 피팅' 론칭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7.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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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소비 트렌드 대응…선글라스, 안경 등 적용
롯데홈쇼핑이 가상으로 선글라스, 안경 등 패션 소품을 착용해볼 수 있는 '리얼 피팅'을 선보였다.(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가상으로 선글라스, 안경 등 패션 소품을 착용해볼 수 있는 '리얼 피팅'을 선보였다.(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패션 소품을 가상으로 착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 서비스 ‘리얼 피팅’을 론칭하고, 스마트 언택트 쇼핑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여러 사람이 사용한 상품을 착용해 보는 것을 꺼리는 소비자가 급증한 데 따라 선보인 서비스로 패션 소품을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롯데홈쇼핑 모바일앱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리얼 피팅’ 메뉴를 클릭한 후 휴대폰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자동으로 착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얼굴의 움직임에 따라 실제 상품을 착용한 것처럼 상하좌우 자연스럽게 비춰 볼 수 있다.

현재 적용 가능한 브랜드는 구찌, 안나수이, 브레라 등이다. 아이템은 선글라스와 안경 상품이다.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중 모자를 비롯해 목걸이, 시계, 반지 등 주얼리 상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14일 오후 8시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몰리브(Molive)’를 통해 ‘리얼 피팅’ 서비스 오픈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선 구찌, 안나수이, 랑방, 에스까다 등 인기 선글라스를 판매하고 쇼호스트가 직접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서비스를 체험한 후 댓글을 남긴 소비자 중 1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등을 증정한다.

진호 롯데홈쇼핑 DT부문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을 이용해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리얼 피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체험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여 언택트 쇼핑 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