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이디야워터 한 병당 90원 커피산지 기부"
이디야커피 "이디야워터 한 병당 90원 커피산지 기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7.1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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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과테말라 식수위생지원사업 후원
소비자 참여 구매금액 10% 적립, 전액 전달
서울시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사옥에서 이디야커피 경영지원부문 김남엽 부사장(좌)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 황성주 본부장(우)이 후원 협약체결을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이디야커피)
서울시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사옥에서 이디야커피 경영지원부문 김남엽 부사장(좌)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 황성주 본부장(우)이 후원 협약체결을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이디야커피)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13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과테말라 식수위생지원사업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디야커피는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인 생수 ‘이디야워터’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해당 사업에 기부한다.

이디야커피가 굿네이버스와 체결한 협약은 대표 커피산지인 과테말라 지역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이디야커피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마련된 것이다. 소비자가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이디야워터를 구매하면 금액의 10%(90원)가 적립되며, 이디야커피 본사는 적립금 전액을 굿네이버스 식수위생지원사업에 기부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디야커피 경영지원부문 김남엽 부사장은 “커피원두 산지의 식수위생지원사업은 커피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 일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뜻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출시된 이디야워터는 경상북도 소백산 국립공원 일대 청정지역의 지하 200미터(m) 암반대수층 지하수를 기반으로, 칼륨·칼슘·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천연 미네랄워터다. 현재 전국 3000여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