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정신택 교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원광대 정신택 교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0.07.13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레이드가 설치된 조류발전용 쉬라우드 시스템 내 유속 변화 분석 
원광대학교 정신택 교수.
원광대학교 정신택 교수.

원광대학교는 창의공과대학 토목환경공학과 정신택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년 제30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최근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정신택 교수는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에 게재한 ‘블레이드가 설치된 조류발전용 쉬라우드 시스템 내 유속 변화 분석’ 논문으로 한국해안·해양공학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원광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이상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수리모형 실험과 수치 해석적 방법을 이용해 유속 크기와 블레이드의 기하학적 형상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조류발전용 쉬라우드 시스템 내 유속 변화를 분석했다.
 
특히 연구를 통해 얻은 시스템 내 유속 변화 분석 결과는 효율적인 조류발전용 쉬라우드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제시돼 주목을 받았다.
 
1993년 원광대에 부임한 교수는 교육인적자원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에서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과 현장실습, 현장 견학, 해외 어학연수, 맞춤형 트랙 운영 등을 시행함으로써 학습동기 유발 및 성취 의욕을 고취하고 대학의 그린에너지 특성화를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도 하고 있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