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도시정비사업 2건 수주…총 3840억원 규모
대림산업, 도시정비사업 2건 수주…총 3840억원 규모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7.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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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십정 5구역·대전 삼성 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대림산업·대림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 사업지'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대림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 사업지'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지난 11일 인천과 대전에서 총 3840억원 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GS건설, 두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십정 5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으로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460-2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 공동주택 2217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총 수주 금액은 4168억원 규모며, 대림산업 지분은 1667억원이다.

같은 날 열린 대전 삼성 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는 대림산업·대림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공사비는 3951억원이며 대림산업 지분은 2173억원이다. 이 사업으로 동구 삼성동 27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1612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수주로 대림산업은 올해 전국 5곳에서 총 9227억원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지난 7일 부산 송도 지역주택조합 사업 도급 계약도 체결했다. 부산시 서구 암남동 41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4층, 총 1302가구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수주금액은 2466억원이다. 이 사업은 올해 9월 착공 예정이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