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올반 삼계탕 40% 할인…'가성비' 마케팅
신세계푸드, 올반 삼계탕 40% 할인…'가성비' 마케팅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7.13 08:2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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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앞두고 7월29일까지 이마트·SSG닷컴 판매
보양 간편식 '올반 삼계탕' (사진=신세계푸드)
보양 간편식 '올반 삼계탕'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초복(7.16)을 앞두고 ‘올반 삼계탕’을 40% 할인 판매하며 공격적인 판촉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7월29일까지 전국 이마트와 온라인 SSG닷컴을 통해 올반 삼계탕을 기존 가격 대비 40% 저렴한 598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할인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보양 간편식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지역 외식매장에서 판매되는 삼계탕 한 그릇 평균가격은 1만4462원으로 2015년 1만3591원에 비해 5년 새 6.4%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올반 삼계탕 간편식의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했다.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은 국내에서 생산된 닭 한마리와 인삼에 찹쌀을 넣어 끓이고, 기름기와 불순물을 걸러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강조했다. 상온 간편식 특성상 온라인 주문과 장기간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끓는 물에 포장된 상태로 15분만 가열하면 맛볼 수 있어 조리도 편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초복을 앞두고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일반 음식점에서 삼계탕을 사먹는 것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올반 삼계탕을 판매한다”며 “무더위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