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에 '한미동맹 상징… 애도합니다'
청와대가 12일 고(故) 백선엽 장군 빈소를 조문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4시5분경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조문했다.
이번 조문에는 안보실 김유근 1차장과 김현종 2차장도 함께했다.
서 실장의 경우 안보실장으로 임명된 뒤 첫 외부일정이다.
노 실장은 방명록에 "한미동맹의 상징이시고 한국군 발전의 증인이신 백선엽 장군을 애도합니다"라고 적었다.
노 실장 등은 헌화로 조의를 표한 뒤 유가족을 위로했고, 이후 노 실장은 10여분간 유가족과 비공개 면담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전날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빈소에 보냈다.
한편, 전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는 노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이 조문을 다녀왔으며 문 대통령도 대통령의 명의의 조화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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