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디딤돌 의회’ 핵심기조 새 출발
경기도의회 ‘디딤돌 의회’ 핵심기조 새 출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7.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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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의장 등 제10대 후반기 의장단 취임
장현국 의장 취임식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취임식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이끄는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가 ‘디딤돌 의회’를 핵심기조로 내걸고 새 출발을 알렸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0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장단 전·후반기 이·취임식’을 실시하고 후반기 의회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장현국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남북관계 경색 국면으로 어려운 시기에 의장이 된 만큼, 희망을 만들고 도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국 17개 광역의회와 연대해 진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참여존중 의회, 소통공감 의회, 도민중심 의회 등 세 가지 의회상(像)을 후반기 의회 비전으로 제시했다.

장 의장은 ‘디딤돌 의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재차 피력했다. 

그는 “어렵고 불편한 ‘걸림돌’을 걷어내고,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디딤돌’이 되겠다”며 “의원이 자랑스럽고 공직자가 자긍심을 느끼는 경기도의회의 역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의장과 진용복·문경희 부의장 등 후반기 의장단은 이·취임식 직후 수원 협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장현국 의장은 현충탑 방명록에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기며 한반도 평화의 밀알이 되겠다’는 글귀를 남겼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