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지역수산업 지원 체제 구축
부산본부세관, 지역수산업 지원 체제 구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7.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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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지원협약 체결
부산시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지원협약 체결
부산시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지원협약 체결

부산본부세관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업계 지원을 위해, 부산시가 총 사업비 1285억원을 투입해 서구 암남동 일원 면적 7만 775㎡에 혁신성장지원센터 등 3개 시설을 구축하는 클러스터 조성사업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세관은 부산시의 사업추진에 있어 수산식품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기반을 구축하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본부세관은 그간 지역 수산업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적극행정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부산세관은 부산시의 요청을 받아 감천항 일원을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하여 국제 수산물 유통을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냉동선박으로 들여오는 벌크 수산물은 상품의 손상 없이 최단 시간 내 창고로 직반입 될 수 있도록 하선장소를 확대하여 국제 중계무역 수산물 유치를 지원했으며 부두간 이동하는 환적 수산물은 반출입 신고만으로도 자유롭게 운송할 수 있도록 보세운송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이와 함께 세관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출동! FTA기동대'를 가동 하여 세관 통관전문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상담해 주는 통관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가 추진 중인 신항 남컨테이너 배후단지의 ‘활 수산물 수출 물류 거점센터’가 건립되면 신속한 특허지원 등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