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코로나19 신속대처로 주민불편 최소화
영암군, 코로나19 신속대처로 주민불편 최소화
  • 최정철 기자
  • 승인 2020.07.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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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본청, 읍·면사무소 정상업무 돌입
(사진=영암군)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지난 8일에 이어, 9일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총 2명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후, 지난 8일에 확진자가 발생한 금정면사무소를 2주간 즉각 폐쇄했으며, 9일에는 확진자와 접촉이 있는 군 본청과 시종면, 서호면사무소를 일시 폐쇄조치 했다.

또한, 확진자와 접촉 내지 관련된 부서의 공무원과 금정면 주민 등 총 917명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8일에 210명을 검사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9일에는 707명을 검사한 결과 또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 공직자 중 코로나 19 확진자 2명과 자가격리자를 제외한 모든 공직자들이 군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금정면사무소를 제외한 군 본청 및 읍·면사무소는 지난 10일부터 정상 업무에 돌입했다.

금정면사무소가 2주동안 폐쇄함에 따른 업무 공백을 우려해 오는 13일부터 공무원 5명의 인력을 금정면에 긴급배치해 정상 운영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으로 군정 업무를 정상화해 군정 공백을 줄이고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군정 업무에 차질이 없게 됐다”고 말하며, “최근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소모임 등 외부활동 자제와 손씻기, 마스크 착용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