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이랜드재단,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쿨테크' 1만장 기부
스파오·이랜드재단,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쿨테크' 1만장 기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7.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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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소비자 응원 해시태그 만큼 매칭, 1억원 상당
지난 7월10일 서울 월드비전 본사에서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왼쪽)와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가운데),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오른쪽)가 쿨테크 전달식을 진행한 모습. (제공=이랜드월드)
지난 7월10일 서울 월드비전 본사에서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왼쪽)와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가운데),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오른쪽)가 쿨테크 전달식을 진행한 모습. (제공=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SPA 브랜드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차원에서 기획한 ‘40도의 가치’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치고, 월드비전에 쿨테크 1만장을 전달했다.

12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앞서 1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사에서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와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억원 상당의 쿨테크 1만장을 기부했다.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이 지난달 9일부터 진행한 40도의 가치 캠페인은 무더운 날씨에 방호복을 입고 40도가 넘는 더위와 싸우는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랜드월드는 특히 이번 기부가 소비자와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의료진을 응원하는 해시태그를 담은 게시물 수만큼 매칭해 쿨테크를 기부한 것. 여기에 캠페인 기간 동안 판매된 쿨테크 판매금액의 2%를 추가로 기부했다.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스파오와 함께 뜻 깊은 캠페인을 진행해 기쁘다”면서 “쿨테크가 무더위에 수고하는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는 이번 캠페인 종료 후에도 사회공로자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