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인 일요일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제주 및 충청이남 지역은 최고 120mm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 지역의 최고 기온은 25도 안팎에 머물겠고 중부 지역은 가끔 구름이 끼겠지만 최고 30도에 달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 지역은 전날 밤부터 내린 비가 이날까지 계속되며 오후 무렵부터 전남 지역으로 비가 확대돼 저녁쯤 남부 전역 및 충청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 및 제주도가 20∼60㎜의 비가 내리겠고 충청도 및 경상도는 5∼30㎜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22도, 대전 22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청주 22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8도, 백령도 19도 예상된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6도, 광주 24도, 청주 27도, 춘천 30도, 강릉 25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2도, 백령도 24도를 보이겠다.
비가 내리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아침까지 전남 해안가 및 강원 산간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강원 동해안 지역과 경상 동해안 지역은 각각 아침과 오후무렵까지 너울에 의한 파도가 안쪽까지 깊게 밀려들 것으로 보여 휴가를 온 피서객들은 해안가 안전 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먼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ｍ 일겠고 서해 앞바다 0.5∼1ｍ, 남해 앞바다 0.5∼1.5ｍ의 높이로 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