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1838억 인천 송현1·2차 재건축 수주
호반건설, 1838억 인천 송현1·2차 재건축 수주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7.1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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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층 10개동 1112가구 2023년 5월 착공
인천시 동구 송현1·2차 재건축 사업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인천시 동구 송현1·2차 재건축 사업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인천 동구에서 1838억원 규모 송현1·2차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2023년 5월에 착공해 29층 아파트 10개동 1112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송현1·2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1일 개최한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송현1·2차 재건축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송현1·2차 재건축은 인천시 동구 송현동 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아파트 총 111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838억원이며, 오는 2023년 5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2㎞ 내에 두고 있으며, 동명초등학교와 영화초, 재능중, 동산중 등 통학 여건을 갖추고 있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홈플러스와 이마트, 기독병원, 주민센터 등이 가깝다. 

일부 세대에서는 서해를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을 믿고 선정해주신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과 함께 노력하고, 랜드마크 단지로 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송도국제도시 7,200여 가구, 청라국제도시 4,500여 가구, 검단신도시 1,900여 가구, 가정지구, 인천서창2지구 등 인천에서만 1만 5천 가구 이상을 공급해왔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