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백선엽 장군 애도… "지금 대한민국 있게한 삶"
통합당, 백선엽 장군 애도… "지금 대한민국 있게한 삶"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7.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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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지우려한다"… '친일 논란' 비판
사진은 2018년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생일 파티에서 생각에 잠긴 백선엽 장군.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2018년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생일 파티에서 생각에 잠긴 백선엽 장군.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은 11일 6·25 전쟁 영웅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별세한 것과 관련, "늘 나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했던 삶과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애도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단지 사라질 뿐이다. 백 장군님의 영면을 기원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백 장군의 인생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역사 그 자체였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위대한 삶"이라고 애도했다.

"살아있는 6·25 전쟁 영웅, 살아있는 전설,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이 가장 존경하는 군인. 백 장군을 지칭하는 그 어떤 이름들로도 감사함을 모두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 대변인은 최근 있었던 백 장군의 친일 행적과 관련한 현충원 안장 논란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다부동 전투에서 '내가 앞장설 테니,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쏴라'는 백 장군의 명령을 언급하며, "그렇게 대한민국을 지켜낸 전설을, 그러나 이 시대는 지우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미래를 향한 전진보다 퇴행의 후퇴를 모도하는, 아픔의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백 장군님의 울림은 크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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