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보름만에 30명대…지역 20·해외유입 1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보름만에 30명대…지역 20·해외유입 15명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0.07.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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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명 아래…신규 확진 사흘연속 감소
10일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10일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5일만에 30명대로 낮아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명 늘어 누적 1만3373명이고, 사망자수는 288명, 격리해제자 수는 79명 증가한 1만214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 2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 30명대는 지난달 26일 집계된 39명 이후 보름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40∼60명대를 보였고 8일(63명) 이후로는 50명→45명→35명으로 사흘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9명이고, 그 외에 대전에서 2명이 신규 확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15명 가운데 8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입국한 뒤 서울(2명), 경기(2명), 전북(2명), 충남(1명)에 있는 자택이나 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됐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39만6941명이며, 그중 136만61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2950명이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