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청정 딸기잼등 가공품 ‘인기’
논산 청정 딸기잼등 가공품 ‘인기’
  • 논산/이현석기자
  • 승인 2009.05.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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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09 국제 식품 산업대전’ 참가
지난 13일부터 4일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던 2009 국제 식품 산업대전에서 충남 논산시 청정딸기 가공품이 선풍적 인기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식품산업대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Clean Soil To Clean Table’이란 주제로 16일까지 4일동안 마련,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한국 식품을 널리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이 대전에서 논산시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들 중 지역특성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18개 지자체에 포함돼 지역의 대표 작물인 딸기 가공품을 출품, 외국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것은 물론 청정 논산딸기로 만든 가공품들의 우수성을 또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된 것. 행사에 출품된 딸기 관련 가공품들은 한아름 딸기랜드의 딸기잼과 딸기고추장 외에 딸기 화장품류, 딸기나라영농조합 생산 딸기와인, 양촌식품 딸기비타민, ㈜하늘땅 동결건조딸기, 아름그린영농조합 딸기말이떡 제품 등 딸기를 주원료로 한 논산시 대표브랜드들로 채워졌다.

특히 행사 3일째인 15일 실시됐던 ‘주요 수출국가별 시장특성에 따른 블루오션 전략’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움에서는 논산딸기에 대한 우수성과 발전 전망 등이 심도있게 논의돼 논산딸기는 논산지역을 벗어나 전국적인 유명세를 누리고 있음이 입증됐다.

시 관계자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우수한 상품성과 수출 가능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제품들의 전시 홍보를 통해 적극적인 수출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행사를 통해 논산딸기 가공품들이 세계 바이어들에게 각인돼 세계 각국으로 수출 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