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채무자 대상 '재기지원 특별 캠페인'
신보, 채무자 대상 '재기지원 특별 캠페인'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7.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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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까지 채무감면율 확대 등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 (사진=신아일보DB)
대구시 동구 신보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오는 11월30일까지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 실천 일환으로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모든 상각채권을 원금감면 대상으로 운용 △5년 경과 상각채권은 상환능력 등에 따라 적용하는 채무감면율 확대 △분할상환계약 체결 후 사정변경에 따른 계약조건을 변경 △상환유예 요건을 대폭 완화 등이다. 

신보 관계자는 "특별 캠페인 시행으로 3만명 이상 채무자가 채무감면 우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채무자의 신속한 신용회복과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 캠페인 관련 상세내용 및 적용 가능 여부는 신보 전국 재기지원단 및 채권관리단(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