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장애아동 위한 ‘여름날의 산타’ 행사
LG디스플레이, 장애아동 위한 ‘여름날의 산타’ 행사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7.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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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경북협의회)
(사진=LG경북협의회)

경북 LG디스플레이는 10일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체험활동이 제한되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장애아동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여름날의 산타’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지역 장애아동 어린이집인 사랑터·하늘·은광어린이집 3개원 175명의 장애아동들에게 편의복과 간식 등 뜨거운 여름날 산타 선물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봉사자들이 직접 일일 산타로 분장해 선물을 전달하던 예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장애아동을 고려 봉사자의 활동 없이 어린이집 자체 레크레이션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철 LG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임직원들로 하여금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지우고 우리 아이들에게 작은 나눔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7년부터 구미지역 장애아동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꿈나무 예체능 교실’을 지원하면서 장애아동가족의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위한 ‘장애아동 일일 가족캠프’ 등을 후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