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텍, 첫 생산 마스크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
㈜카운텍, 첫 생산 마스크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7.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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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랑복지재단)
(사진=사랑복지재단)

서울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지난 9일 양천구청 5층 열린참여실에서 ㈜카운텍으로 부터 덴탈마스크 1만5000장을 전달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제약설비업체인 ㈜카운텍이 KF94마스크와 덴탈 마스크 생산 장비를 개발하고, 첫 생산된 마스크 15,000장을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양천구청에 기부했다.

양천구에 살고 있는 ㈜카운텍 이부한 대표는 양천구 통합방위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통합방위협의체 회의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스크 생산사업을 소개하면서, 첫 생산되는 마스크는 구를 위해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카운텍 이 대표는 “구를 위해 첫 생산된 마스크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생각보다 빨리 지킬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약소하지만 구를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더욱 더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마스크를 만들면 첫 생산된 상품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하셨는데, 그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부한 대표의 마음이 마스크를 받으시는 분들께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찬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첫 생산된 마스크를 양천구를 위해 기부하신다는 것이 큰 감동을 준다”면서 “(주)카운텍이 뜻 깊은 마스크를 기부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