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신젠타 손잡고 종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속도'
팜한농, 신젠타 손잡고 종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속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7.10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부터 53개 품종 국내 독점 공급·유통…총 410여종으로 확대
"국내 최대 영업·서비스 네트워크 기반, 종자 선두기업 도약 기대"
팜한농 CI. (제공=팜한농)
팜한농 CI. (제공=팜한농)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7월부터 신젠타코리아의 다양한 채소와 옥수수 종자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보유 중인 19개 작물 360여 품종에 신젠타코리아의 50여 품종까지 추가해 종자 포트폴리오를 410여종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더욱 다양한 종류의 종자를 농가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팜한농은 앞서 5월 신젠타코리아와 토마토·파프리카를 제외한 종자 전 제품의 국내 독점 공급·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취급 제품은 농가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불로장생대목’과 ‘아침오이’, ‘참조은무’를 비롯해 고추·수박·오이·시금치·호박·멜론·참외·양배추·무 등 신젠타코리아의 13개 작물 53개 품종이다. 

팜한농은 이들 종자 판매와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며, 향후 신젠타코리아가 개발하는 해당 품목의 신제품도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신젠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팜한농 종자의 해외시장 진출도 더욱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재 팜한농 종자사업담당은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팜한농의 영업·서비스 네트워크와 첨단 육종기술을 확보한 신젠타코리아의 제품·연구 기술력이 더해져, 팜한농이 종자사업에서도 국내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다양해진 우량종자를 적기에 공급하고 고객 서비스도 한층 강화해, 고품질 다수확 농사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