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예산담당자 양산에 모인다
전국 지자체 예산담당자 양산에 모인다
  • 경남취재본부/박민호 기자
  • 승인 2009.05.17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19일 문화예술회관서 행안부 주관 업무교육
양산시에서 전국 자치단체 예산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 주관 교육이 개최된다.

양산서 전국 자치단체 대상 교육이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전국 246개 기초·광역자치단체 예산업무 담당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기금 지침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행안부가 자치단체별로 각기 다르게 운용되는 기금의 분야를 집중 논의해 통일된 기준을 도출함으로써 기금운용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기금운용계획 수립 및 결산부문 주요사항과 지방재정관리 시스템(e-호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 주관 교육이 양산에서 개최되기는 처음으로 도시위상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행안부가 4월말까지의 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 발표를 하면서 양산의 ‘클로징 10(Closing by Oct)’ 시책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전국 지자체로의 확산을 주문하는 등 양산이 경제난 조기극복과 행정의 효율성 측면에서 타 자치단체를 앞서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