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100명 투입…인구주택·농림어업 총조사 착수
부산시, 2100명 투입…인구주택·농림어업 총조사 착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7.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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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구주택·농림어업 조사본부 현판 제막식 개최
▲부산시는 9일 소회의실에서 김선조 기획조정실장과 통계청 조사관리국장 및 구·군 기획감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 실시본부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사진 =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9일 소회의실에서 김선조 기획조정실장과 통계청 조사관리국장 및 구·군 기획감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 실시본부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9일 오후 김선조 기획조정실장과 통계청 조사 관리국장 및 구·군 기획감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 조사본부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총조사 관련 시와 구·군 담당 부서장들이 시민들에게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키로 다짐했다.

2020년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각 시·도가 실시하는 5년 주기 대규모 총조사다. ‘인구주택 총조사’는 올 10월15일부터 11월18일까지며, 방문조사는 11월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또 ‘농림어업 총조사’는 11월23일부터 12월18일까지이며 방문조사는 12월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에는 조사원 등 2100여명이 투입된다.

올해 총조사를 위해 부산시에 조사 실시본부를 설치하고 각 구·군 마다 상황실을 한 곳씩 운영한다.

실시본부(상황실)는 인력동원 및 훈련, 조사 홍보, 조사용품 관리 등 조사 준비를 수행하고, 조사 돌입 후에는 추진상황 모니터링 및 지도 감독을 시행해 조사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15년 인구주택 총 조사는 면접 조사(종이)와 함께 PC인터넷 조사만 시행했으나, 올해 인구 주택 총 조사는 행정자료를 적극 활용해 국민의 응답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인터넷 조사와 전화 조사 등 비대면 조사방법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김선조 시 기획조정실장은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정책의 기초가 되는 기본통계로서 모든 통계의 기준이 되는 통계”라면서 “비대면 조사방식을 확대하는 등 이번 통계조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