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지역 소외계층에 3억 상당 제품 기부
삼양식품, 지역 소외계층에 3억 상당 제품 기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7.10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양원동문화재단 공동…故 전중윤 명예회장 6주기 기념
진종기 삼양식품 진종기 대표(오른쪽)는 지난 8일 밀양시를 방문해 박일호 밀양시장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제공=삼양식품)
진종기 삼양식품 진종기 대표(오른쪽)는 지난 8일 밀양시를 방문해 박일호 밀양시장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창업주인 故(고) 전중윤 명예회장의 6주기를 맞아, 7월 한달 간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3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자사 라면과 간편식, 유제품 등으로 구성된 7900박스를 전국의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 각 단체를 통해 지역 아동과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특히 신공장 설립이 추진 중인 밀양시에는 삼양라면 600박스를 비롯한 제품 1000박스를 지원했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사회공헌을 강조했던 창업주의 뜻을 기리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전국의 소외계층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과 스낵 7000박스를 전달했고,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 지역에 제품 3900박스를 지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