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위생 서비스 강화…"안심쇼핑 하세요"
롯데百, 위생 서비스 강화…"안심쇼핑 하세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7.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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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살균케어, 유모차 살균, 마스크 위생봉투 등 제공
롯데백화점은 차량 살균케어 서비스 등 코로나19 시대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나섰다.(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차량 살균케어 서비스 등 코로나19 시대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나섰다.(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오프라인 매장 이용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위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전부터 방역 수칙에 따라 손 소독제 비치, 체온 측정 등 기본적인 생활 방역을 지키며 위생 관리 운영에 집중해 왔으며, 장기화 되는 코로나 환경에 더욱 적극적인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안심 쇼핑을 도울 계획이다.

우선,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발렛 서비스를 이용하는 MVG들(최상위 등급자)에게 ‘차량 살균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쇼핑하는 동안 자외선 살균기를 통해 차량 내부를 살균 케어 해주는 서비스로, 타인에게 차량을 맡기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차량 내부까지 청결하게 해준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본점에서 살균케어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 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잠실점, 부산본점까지 확대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으로 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면역에 취약한 어린 유아들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백화점 전 점 유모차 대여소에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어린 자녀를 위해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도록 대여 유모차를 대상으로 자외선 살균기를 이용한 살균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동점에서는 유모차 대여자들을 대상으로 물, 위생 봉투, 물티슈가 담긴 맘편한 위생 키트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광주점에서는 어린 자녀들의 물건을 소독할 수 있도록 키즈 라운지에 살균기를 비치해 소비자들이 장난감, 유모차 커버 등을 살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영등포점, 울산점, 안산점에서는 사용하던 마스크를 라운지에 올려놓는 것이 교차 오염에 위험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우수 소비자 라운지에서 마스크 위생 봉투를 제공한다.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쇼핑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