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477개 학교 코로나19로 등교수업 못했다”
“오늘 전국 477개 학교 코로나19로 등교수업 못했다”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7.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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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연속 세자릿수 기록 이어가…광주 380곳 ‘집중’
광주 북구 각 학교 '등교 중지'. (사진=연합뉴스)
광주 북구 각 학교 '등교 중지'. (사진=연합뉴스)

전국 477개 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9일 등교 수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 2일 522곳을 시작으로 등교 중단 학교는 6일 연속 세자릿수 기록을 이어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전날보다 3곳이 줄어 477곳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감염 확산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광주에서 380개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외에 △대전(서구·동구) 87곳 △경기(성남·의정부) 7곳 △서울(중랑구·노원구·송파구) 3곳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특히 광주에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관내 전체 유치원, 북구의 초·중·고교, 특수학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한편 지난 5월20일 고3 학생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한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50명으로 집계됐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