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점오염원 종합 관리대책 마련
경기도, 비점오염원 종합 관리대책 마련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7.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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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까지…수질오염물질 유발·배출 주요 원인

경기도가 지역별 우선 관리지역 선정, 세부 이행계획과 제도개선 방안 등이 포함된 ‘비점오염원 관리대책’을 내년 1월까지 수립 완료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비점오염원’은 산업단지 폐수, 생활하수시설 등 오염원이 특정된 점오염원과 달리 도시, 도로, 농지, 공사장 등 불특정 많은 장소에서 넓은 면적에 걸쳐 오염물질이 배출돼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곳을 말한다.

도는 지난해 7월부터 ‘경기도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데 지난달 26일 중간보고회를 갖고 관리대책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대책 방향은 크게 네 가지로 △비점오염원의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한 투수성(透水性) 포장, 침투 도랑 등 친환경적인 배수환경 조성 △비점오염 저감시설 운영, 유지관리 방안 구체화 △수원, 용인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외에 안성시 등 관리지역과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추가 확대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비점오염원관리 체계 마련 등이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