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매 '온비드', 누적거래액 80조원 돌파
온라인 공매 '온비드', 누적거래액 80조원 돌파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7.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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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따른 '비대면' 소비 트랜드 효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 누적 거래금액 80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온비드는 공공부문 자산매각과 임대 등 공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입찰사이트다. 

비대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공매가 이번 실적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캠코 관계자는 "온비드는 입찰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어, 코로나 확산에 따른 언택트(untact) 소비 트랜드에 알맞다"고 설명했다.

한편, 캠코가 기존 누적 거래액 70조원에서 80조원을 넘긴 것은 1년 5개월 만이다. 과거 60조원에서 70조원 돌파 기간이 1년 9개월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4개월 단축된 셈이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