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관광형 바다목장 건설‘총력'
울진군, 관광형 바다목장 건설‘총력'
  • 울진/정재우기자
  • 승인 2009.05.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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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관광개발사업 지자체로 이관돼야 시너지 효과 커”
수산자원조성 울진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 도시 개발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형 바다목장 사업의 시너지 효과 거양을 위하여 스킨스쿠버 종합 교육장인 해양레포츠센터 건립과 바다 숲 조성 및 강도다리 방류 등 다양한 수산자원조성을 통한 명실상부한 해양 레포츠 메카로서의 기반시설을 갖추어가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총 사업비 600억원을 투입하여 동·서·제주에 시범사업으로 지난 2003년부터 사업을 시행하여 2010년 완공을 목표로 R&D(연구개발)사업 방식의 바다목장사업을 수산자원을 이용한 어업소득과 관광소득을 함께 높일 수 있게 울타리 없는 자원관리형 바다목장을 만들어 어업과 유어 낚시를 비롯한 스킨스쿠버 체험장 등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나 완공되기까지는 2 ~ 3년의 기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바다목장사업 중 관광분야사업(국비 145억원)을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함으로써 울진만의 특화된 모델로 개발할 수 있게 주관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에 요구하였으며,이는 울진군이 민자 유치는 물론 지방비를 추가 부담하여 1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으로 관광형 바다목장을 조성해 어업과 해양관광이 함께 하는 제대로 된 관광형 바다목장으로 건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 울진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형 바다목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인적 네트웍의 활용과 관광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게 예산확보 및 당위성에 대하여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지역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울진을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 도시로 개발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