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프리패스' 출시…2000명 선착순 판매
제주항공, '프리패스' 출시…2000명 선착순 판매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7.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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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편도 10회 12만9000원부터
국제선 왕복 2회 29만8000원부터
유효 기간 내 정해진 횟수만큼 사용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유효 기간 내 정해진 횟수만큼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한 ‘제주항공 프리패스’를 출시하고, 오는 13일까지 4가지 프리패스를 각 500명씩 총 2000명에게 선착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선 프리패스는 탑승일 기준으로 8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모든 국내선 사용이 가능하다.

요일에 관계없이 편도 10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선 실속 프리패스’는 39만9000원이며, 금·토·일요일을 제외하고, 편도 10회를 이용 가능한 ‘국내선 알뜰 프리패스’는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일정변경은 차액 지불 없이 1회만 가능하며, 무료 위탁 수하물은 제공되지 않고 추가로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국제선 프리패스는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10월1일부터 2021년 6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국제선 전 노선 중 왕복 2회 탑승할 수 있는 ‘국제선 올 프리패스’는 49만8000원, 일본·중화권 노선 중 왕복 2회 탑승 가능한 ‘국제선 동북아 프리패스’는 29만8000원에 판매한다. 국제선 프리패스는 위탁 수하물은 15킬로그램(㎏)이 제공되고, 일정변경은 1회만 가능하며, 운임차액에 대한 추가 금액은 발생하지 않는다.

제주항공 프리패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내 부가서비스에서 구매할 수 있고, 구매 후 일반 항공권 예약단계에서 ‘프리패스’를 선택하면 본인의 잔여횟수에서 차감이 된다. 남은 잔여횟수는 홈페이지 ‘마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프리패스 이용 시 항공운임을 제외한 유류할증료와 세금은 추가로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미사용한 프리패스는 유효 기간 내 환불시 전액 환불받을 수 있지만, 한 구간이라도 사용한 프리패스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selee@shinailbo.co.kr